2020. 3. 31. 13:07ㆍ화장품이야기
삐아
글리터 아이라이너 눈물샤워
오늘은 글리터 후기를 남겨볼거예요
원래도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지만
제가 유독 요즘 글리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
운듯한 초롱초롱한 메이크업에 빠져서
그 표현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다니는 중이거든요
아쉽게도 코로나때문에 밖에 못나가서
인터넷 서치만 계속 하는 처지지만..
어찌저찌 지인 찬스로 글리터를 얻게 되었답니다
심지어 그 유명한 삐아의 눈물샤워!
글리터 팡인으로써 너무 고맙고 기쁜일이죠
그럼 리뷰 시작할게요~
이 글리터를 사용하면서
정말 좋았던 점이 글리터 팁이 얇은 것이에요
제품명답게 붓펜아이라이너 처럼
팁이 얇은게 보이시죠?
저는 액상 글리터는 애굣살위주로 발라서
팁이 굵으면 불편하더라구요
글리터를 잘못바르면
자칫 눈 밑에 은갈치가 생성되기도 하니까요
ㅎㅎ;
굳이 면봉이나 붓 꺼내기도 귀찮고요
저는 화장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
귀차니즘도 심한지라 스피드 메이크업을
선호하거든요
그런데 이 제품은 팁이 얇아서 만족이었습니다
그리고 묻어나오는 양이 제기준으로 적더라구요
저는 눈밑이 좀 화려하고 나 글리터했어~하고
자기주장 강한 느낌을 좋아하는데
이 글리터는 데일리로 특화되어 있어서 그런지
두세번 덧발라야 했어요
하지만 사용하는 데에 큰 무리는 없었답니다
정말 영롱하죠
케이스가 베이지 색이라
색이 너무 웜하면 어쩌지 했는데
베이스 색은 별로 안 느껴지고
펄감이 두드러지는 제품이었어요
그냥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정도라
쿨톤 분들도 베이스 색은
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
괜찮을 것 같아요!
다른 색상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ㅠ
아쉬운 점은 제가 펄감을 너무 좋아해서
어느정도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데
이 글리터는 데일리로 쓰기 좋은
작은 펄감을 가졌다는 것이에요
그리고 제가 원하는 느낌의 메이크업이
표현이 안되더라구요
또 풀 냄새가 나요..
그 색종이와 색종이를 붙이는 풀이요
살짝 아쉬운감이 있었지만
쓰는 데에 지장을 끼칠 정도는 아니었어요
그냥 바를 때 잠시 풀냄새가 나는 것이
그닥 기분이 좋지는 않다는 것이죠
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
삐아가 제품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아요
다른 백화점 브랜드가 비싼만큼
확실히 제품력이 좋긴 하지만
우리나라 브랜드의 제품력도
그에 못지않게 잘 만든다고 생각해요
요즘은 파운데이션도 로드샵에서
백화점 브랜드 못지 않게 잘 나오곤
하니까요
가난한 코덕으로썬 참 감사한 일이죠
그래도 역시 백화점 브랜드 제품을
쓰고 싶긴 하지만....그건 나중을 위해
아껴두도록 하죠..
언젠간 돈 상관없이 제품력만 보고
화장품을 고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
데일리로 쓰되 영롱한 글리터를
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!
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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